좋아하진 않지만 오래 쓰고 싶어서

코 세척기와 식염수 - 분말로 저렴하고 편하게 식염수 만들기

오늘_* 2023. 2. 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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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척을 자주 하는데
매번 식염수 사 오기가 귀찮고,
먹는 소금으로 만들자니 어렵고,
국내에서 파는 분말이 너무 비싸서
쟁여놓고 사용하는 코세척 소금

 

 

예전부터 원래 비염이 있었다.

한방 이비인후과 + 코 세척 추천


나는 어릴 때부터 비염이 있었다

청소년기에는 뭘 몰라서 방치했고

20대에는 약 먹으며 버텼고

30대가 되어서야 적극적인 치료를 해서

그나마 지금은 살만해졌다.

 

그간 유명하다는 병원도 많이 찾아다녔고

한의원도 다니면서 침도 맞아봤는데

제일 눈에 띄게 효과가 좋았던 곳이

경희대학교 한방 이비인후과였다.

거기에서 약을 지어먹고, 침을 맞으면서

정말 그동안 고생했던게 어이없을 만큼

증상이 호전되었다.

 

그렇다고 아예 없어진 건 아닌데

적어도 지금은 불편함이 있을 때

항히스타민제 먹으면 바로 괜찮아지는

그 정도로 살만해졌다.

(예전에는 약이 듣지도 않았다.)

 

병원 안 다녀도 살만해진 지금은

예방의 목적으로, 혹은 증상이 있을 때

증상 완화의 목적으로 하루에

1~2회 코 세척을 한다.

 

 

 

 

 

코 건강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

코 세척을 강추하는 이유


어차피 비전문가인 내가 전문적인 지식을

검색해와서 여기에 쓰는 건 의미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경험적으로 

느꼈던 것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단언컨데

코 세척이 코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면역질환이 있는 나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인후염이 특히 자주 오는데 항상

목과 코가 건조한 것부터 시작된다.

 

그런데 이때 온습도 관리와 함께

코세척을 병행해 주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괜찮아지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

 

비염이 심해질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평상시 온습도 관리는 당연하고

이미 코 세척을 하고 있다면

코 세척의 횟수를 늘리고, 평소에 잘 맞는

항히스타민제를 적절히 사용하면

병원에 가지 않을 수 있다.

 

꼭 만성질환이 있지 않아도

건조한 계절이면 누구나

코와 목의 건조함을 불편하게느끼는데,

이때 몸이 좋지 않다면 감기 같은 것에

걸리기 딱 좋은 상태가 된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언제나 질병이 찾아올 때 보내는

첫 번째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게 중요하고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 예방의 첫 번째로 온습도 조절을,

두 번째로 코세척을 추천한다.

 

 

 

 

 

코세척을 위한 도구1 - 세척용 통

내가 사용중인 건 추천하고 싶지 않다. 


내가 사용중인 건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나조퓨어의 세척기이다. 

노즐이 꺾여있는 타입이다.

 

소아과 의사가 디자인했고, 특허 받았으며

만 2세 어린이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사용이 쉽고 편하다고 했다.

설명이 좋아 보여서 구매했었다.

 

어떤 전문가는 코 세척을 할 때 옆으로 살짝

고개를 틀어서 하는 게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저 제품은 노즐이

꺾여 있어서 반드시 고개를 살짝 

틀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점은 그렇다 쳐도 결정적으로

노즐이 꺾여있어서 청소가 쉽지 않다.

계속해서 물에 닿는 거라 물때가 끼기 쉬운데

그걸 청소하려면 특별한 도구가 필요하다.

구부러지면서도 적당히 튼실한 솔이

있어야만 내부를 닦을 수 있다.

가장 효과적으로 닦을 수 있었던 것은

무인양품의 이 솔이다.

오래전에 산 거라 아직도 판매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솔의 심지가 단단하고

헤드 부분역시 물렁하지 않고, 길이가 길어서

입구가 좁은 병을 닦아낼 때 굉장히 편리하다.

저 솔이 없었으면 내가 가진 코 세척기는

아마도 버려졌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노즐이 꺾여있어서

내부 청소가 쉽지 않은 코세척기는

정말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코 세척을 위한 도구2 - 식염수

아이허브에서 쟁여놓고 사용 중이다.


사실 몇 년 전까지 우리 집은 생수를

사서 마셨기 때문에 생수로 코 세척하는 

식염수를 만들기는 아깝다는 생각에

식염수를 약국에서 사와서 썼었다.

식염수가 비싸진 않지만

자주 사용되어서 빨리 떨어지는데

많이 사다 나르기엔 너무 무거웠다.

생수병과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 역시

너무 많이 나왔다.

 

겸사겸사해서 물을 사 먹지 않고

브리타를 사용하기로 했다.

덕분에 필터로 걸러진 물이 생겼고

식염수를 집에서 만들어 쓸 수 있었다.

 

검색해보니 집에서 요리에 쓰는 소금으로

직접 식염수를 만드는 분도 있었고

분말이 낱개의 포 형태로 들어있는 것을

쓰는 분들도 있었다.

내게 요리소금으로 식염수를 만드는 것은

어려웠고, 개별포장된 것은 생각보다 비쌌다.

 

그래서 아이허브를 뒤져서

좀 더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게단위로 포장된 

코 세척용 소금을 구할 수 있었다.

내가 쟁여놓고 사용하는 제품은

나잘라인의 식염수용 소금인데

지금은 패키지 디자인이 

바뀌어서 판매중이다.

입자가 아주 곱고, 한 번에 2.5g씩

덜어 쓸 수 있는 계량스푼이 함께 들어있다.

99.99%의 고정제 소듐클로라이드이고

보존제나 고결방지제가 없는 제약등급이다.

 

나는 다 쓴 식염수 통에 1L를 표시해놓고

계량스푼으로 4번을 넣는다.

그리고 브리타로 걸러낸 물을 넣고

잘 섞어서 식염수를 만들어서 사용한다.

 

나잘라인의 식염수용 소금은

한 봉지에 340g이 들어있고

1L의 식염수를 만들 때 10g이 사용된다.

(250ml에 계량스푼으로 1스푼)

 

예전에 세일할 때 개당 $5.28에

여러 개를 한 번에 사서 쟁여놨는데

현재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이다.

환율까지 생각하면 굉장히 비싸졌다.

그래도 개별포장되어있는 분말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니 아이허브에서

이 회사 말고 다른 회사 제품으로,

더 저렴한 걸로 골라서 사기를 추천한다.

코 세척 소금으로 검색하면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그때그때 더 저렴한 걸로 

위 두 개 중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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