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코스트코 솔리몬 레몬즙 - 레몬청 없이 레몬에이드 만들기

오늘_* 2022. 11. 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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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l 대의 적은 양의
제품을 쓰다가 감당이 안 되어서
코스트코에서 대용량
스퀴즈드 레몬즙 산 이야기

 

코스트코 솔리몬 스퀴즈드 레몬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웠다.

-탄산이 자꾸만 생각나는 계절엔 레몬에이드


기온이 놓은데 습도까지 높아지니

뭔가 자꾸 청량음료가 먹고 싶어졌다.

 

처음엔 갈증이 날 때 탄산수에 석류즙을 섞어서

마셨는데 석류즙이 떨어지고 나니 상큼한 맛이

그리워지고 레몬에이드가 생각났다.

 

냉동실에 작년 여름에 농사지었던 바질로 만든

페스토가 여전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바질 페스토 파스타를 자주 먹는다.

이미 페스토에도 레몬즙이 들어있긴 하지만

완성된 파스타에 한 번 더 레몬즙을 뿌리면

훨씬 맛있는 파스타가 되기 때문에

200ml짜기 작은 통에 담긴

레몬즙이 냉장고에 항상 있었다.

 

마침 집에 있던 레몬즙과

또 마침 집에 있는 꿀을 이용해서

레몬에이드를 만들 수는 없을까 생각하며

검색해보니 꽤 많은 레시피가 있었다.

그런데 대부분 레몬청을 이용한 레시피였기

때문에 그냥 내가 가진 재료로 있는 대로

한번 만들어보자 싶어서 대충 만들어 먹었다.

 

그렇게 한잔 두 잔 만들어 먹다 보니

200ml짜리는 턱없이 부족했고 가격도 비쌌다.

 

 

 

일반적인 200ml대의 레몬즙

-레몬주스 20%이거나, 레몬농축액 20%


보통 집 앞 마트에서 만날 수 있는 

200ml대의 레몬즙은 이런 것을이 있다.

왼쪽 위의 퍼시픽 초이스 - 레몬주스 20%

오른쪽 위의 레이지 - 레몬주스 농축액 20%

왼쪽 아래의 쥬시 - 5배 농축 레몬주스 20%

오른쪽 아래의 리모니노 - 레몬주스 20%

 

대부분은 농축액이나 레몬주스가

20% 함량으로 만들어져 있다.

가격은 농축액의 경우 좀 더 저렴했고

레몬주스 20%짜리는 2천 원대 이상이었다.

 

농축액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레몬에이드를 만들 때 들어가는 레몬즙의 양도

매번 달라져야 해서 새것을 사면 언제나

한 번 정도는 실패의 맛이 만들어졌다.

 

여하튼 그렇게 만들어 먹다 보니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엔 코스트코에서 대용량 제품을 사게 되었다.

 

 

 

훌륭한 가격의 코스트코 레몬즙

-솔리몬 스퀴즈드 레몬


1L짜리 플라스틱통에 든 레몬즙이 두 개가 

한 세트이고, 그렇게 총 2L를 7,390원에 샀다.

굉장히 저렴하게 샀다고 좋아했는데

검색해보니 이것도 이미 가격이 오른 상태이다.

그래도 작은 사이즈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원산지는 스페인이고

레몬주스 99.97%이다.

 

<영양정보>

총 용량은 1L이고

100ml당 12kacl

탄수화물 3g (1%)

당류 2g (2%)

비타민C 12mg (12%)

 

솔리몬이 만들어지는 과정

솔리몬을 만드는 회사인 Derivados Citricos

스페인 남동부에 위치한, 유럽에서 가장 큰

레몬산지인 무르시아에 본사가 있다.

감귤류 파생상품을 만드는 회사로

레몬즙 브랜드의 이름이 솔리몬이다.

 

솔리몬은 100% 짜낸 레몬으로만 만들고

농축액이나 물이나 향료를 첨가하지 않는다.

 

한 병에 1kg 이상의 레몬이 들어있고

유통기한은 개봉 후 냉장 보관해서

최대 40일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솔리몬으로 만들어 먹는 레몬에이드

-레몬즙, 꿀, 탄산수, 얼음


탄산수, 레몬즙, 꿀, 얼음이 필요하다.

레몬즙은 5배 희석할 것이기 때문에

250ml 탄산수에 50ml의 레몬즙이 필요하다.

 

꿀 4스푼을 넣고 뜨거운 물을 약간 넣고

저어서 꿀을 잘 녹여준다.

 

뜨거운 물로 녹인 꿀에 레몬즙 50ml와

탄산수 250ml를 넣고  섞어준다.

 

얼음을 넣고 차게 해서 맛있게 먹는다.

 

꿀이 색이 진해서 레몬에이드 색도 진해졌다.

보기엔 뭔가 별거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맛은 있다. 처음 만들 때에는 꿀을 3스푼만 

넣어서 만들었었는데 그랬더니 얼음을 넣고

차갑게 먹을 떄 단맛이 별로 안 느껴져서

결국 꿀의 용량을 한 스푼 더 늘렸다.

꿀의 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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