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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여놓고 쓰는 올리브영 쿤달 자몽 향 바디워시 - 쿤달 핑크 그레이프프룻

오늘_* 2023. 3. 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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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여놓고 쓰는 바디워시,
프레쉬 헤스페리데스가
생각나는 자몽 향

 

 

 

자몽 향을 좋아한다면

프레쉬 헤스페리데스가 생각나는 향


 

지난겨울, 공사 때문에 엄마 집에 한 달 살면서

동생이 쓰는 바디워시를 처음 써보았다.

평범해 보이는 패키지와 다르게

말도 안 되게 개성이 뚜렷한 화려한

자몽 향이 나는 바디워시였고

남편과 나는 둘 다 앞으로의 바디워시를

쿤달 핑크 그레이프프룻으로 확정 지었다.

 

평소에 프레쉬의 헤스페리데스 향수를 좋아했다.

말고 밝으며 너무 가볍지도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으며

사계절 무난하지만 존재감 있는 딱 그 느낌.

쿤달 자몽 향이 그 향수를 생각나게 한다.

 

시중에 자몽 향으로 많은 제품들이 나와있는데

적당히 무겁게 자몽 느낌이 나는 향은 드물다.

 

정말 좋은 기억이 생기는 그런 멋진 자몽 향을

찾고 있다면 쿤달을 추천한다.

 

 

 

 

 

 

 

퍼스널 케어 전문 브랜드 쿤달

쿤달을 만든 회사


좋아해서 쟁여놓고 쓰고 있긴 하지만

이름이 너무나 생소해서

어떤 회사인지 찾아보았다.

 

쿤달을 만든 기업은 (주)더스킨 팩토리

라는 중소기업이다. 창업 4년 만에 1000억의

매출을 달성한 기업이다.

 

쿤달의 강점은 향이다.

꿀과 마카다미아를 주성분으로

안전한 천연성분에 차별화된 향을

입힌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향기 연구소에서 6명의 조향사들이

향수를 만들듯이 제품의 향을 만들고 있다.

 

향수의 발향 단계 그대로 탑노트, 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를 모두 다르게 블렌딩 해서

향수처럼 발향되기 때문인지

향의 지속시간도 길고 풍성한 향이 난다.

 

 

 

 

 

 

 

쿤달의 향기들

시그니처 향 / 아로마 에디션


쿤달 홈페이지에 가보면 향이 강점인 브랜드답게

제품군별로만 분류되는 것이 아니라

향기로도 제품이 나뉘어 있어서

그야말로 향에 따라 제품군을 조합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크게 시그니처향과 아로마 에디션으로 나뉜다.

출처 - https://kundal.co.kr/

이렇게 많은 시그니처 향이 있고

각각의 특정 향을 누르면

그 향을 가진 제품들이 나온다.

 

 

 

출처 - https://kundal.co.kr/

아로마 에디션은 이렇게 열 가지가 있다.

개인적으로 우디 계열도 좋아하는데

우디 계열은 디퓨저만 있어서 아쉽다.

 

 

 

 

 

 

 

바디워시의 가격

당연하지만 손품 팔수록 훨씬 저렴하다.


나는 즐겁게 씻는 시간이 중요한 사람인데

즐겁게 씻기 위해서는 다양한 바디워시가

필요하다. 향에 따라서, 질감에 따라서 등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골라 쓰는 것이 좋다.

때문에 여러 가지 브랜드를 사용해 보았고

만족도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 중에는

당연히 가격도 포함이 된다.

 

쿤달의 장점 중의 하나에는 가격이 있다.

 

바디워시는 100ml / 500ml / 1000ml의

용량이 있고 가격은 홈페이지 정가 기준 각각

3,900원 / 9,900원 ~10,500원 / 18,900원

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여기저기에서

묶음으로 할인행사를 정말 많이 한다.

올리브영보다는 다른 오픈마켓에서

핫딜 같은 할인행사가 훨씬 많고 대용량일수록,

수량을 한꺼번에 많이 살수록 저렴한 편이니

잘 검색해 보는 것이 좋다.

 

내가 샀던 때에는

바디워시 500ml 4개 + 알로에겔 1개로

구성된 제품을 22,500원에 구입했다.

 

공홈에서 세일하는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보자.

 

 

 

 

 

 

 

쿤달 바디워시 핑크 자몽의 성분

꿀과 마카다미아 + 자연유래 성분


 

42%의 알로에베라잎즙이 정제수보다

많이 들어있고, 꿀과 마카다미아씨 추출물은

각각 5,000ppm씩 들어있다.

 

PH5~6 정도로 어느 정도의 세정력은 갖추고

피부의 밸런스를 깨뜨리지 않는다.

 

계면활성제도 코코넛에서 추출한

식물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서 만들었고

파라벤 7종 free / 벤조페논 free /

CMIT, MIT free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원래는 바디워시 유목민이었다.

일단 지금은 쿤달자몽 & 러쉬 바디스크럽에 정착


위에도 언급했듯이 나는 원래 상황에 따라서

골라 쓰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바디워시

유목민이었다. 그나마 가장 오랫동안

돌려썼던 브랜드는 러쉬의 제품이다.

지금은 자몽에 꽂혀버려서

저렇게 두 가지만 사용하고 있다.

 

애초에 러쉬를 좋아했던 것도 기분이 좋아지는

향과 보습력 때문이 컸는데 그 지점에서는

쿤달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향과 좋은 성분과 보습력을 갖고 있다.

거기에 쿤달은 가격경쟁력까지 갖추었으니

싫증 나지 않는 한 정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나는 핑크 자몽 향이 좋아서 쟁여두었지만

바디워시의 경우 100ml 제품도 있으니

여러 가지 향을 작은 사이즈로 사서

그때그때 골라 써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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