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을 오래 쓰고 싶어서

발목 보호대 추천 - 잠스트 발목 보호대 종류와 잠스트 A2-DX

오늘_* 2023. 6. 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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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제품을 사용하다가
확실한 발목보호대 구매한 이야기

 

 

 

 

발목과 무릎이 모두 좋지 않다.

굳이 잠스트를 구매하게 된 동기


아치가 무너져 후천적인 평발을 가진 남편이

족부 전문 병원에서 발목 수술을 권유받았었다.

그만큼 발목 안정성이 떨어지고 무릎 또한

좋지 않아서 통증 때문에 보호대를 늘 착용했다.

 

원래 쓰던 제품은 테이핑 기술이 들어있다는

제품으로 그렇게 엄청 싸지도 않았고

나름 인지도 있는 제품이었는데 매일매일

사용해서인지 어느새 수명을 다해서

새로운 제품이 필요했다.

사는 김에 제대로 잘 잡아줄 수 있는 제품을

고르자 싶어서 찾아보니 NBA선수들도

사용한다는 잠스트가 눈에 띄었다.

 

체중이 좀 나가는 편이라서 얇고 편안한

제품보다는 적당하게 잘 잡아줄 수 있으면서도

일상에서 사용될 제품을 고민했고 그 결과

발목보호대 A2-DX를 72,000원에 구입했다.

 

 

 

 

 

 

 

잠스트 발목보호대 종류

잠스트 발목보호대 종류별 구분과 A2-DX 선택 이유


발목보호대의 경우 종류가 너무 많아서

가장 고민이 컸다. 때문에 상세 페이지와

QnA를 다 확인해보고 나서야 조금

감을 잡을 수 있었는데 정리해보면 이렇다.

(좌)FA-1 / (중)필르미스타 / (우)AT-1

지지대가 없고 가장 간단하고 편하며 적당한

강도로 가볍게 잡아주는 제품을 선호한다면

FA-1이나 더 얇은 필르미스타를 선택하면 되고

둘 중 두께 선호도에 따라서 고르면 된다.

 

특별히 아킬레스건 쪽이 문제가 있다면

AT-1을 사용하면 된다.

(좌)A1-S / (우)A1

발목 안정성을 위하여 전반적인 스포츠 활동에

모두 적합한 제품은 A1-S가 있고 이것의

강화판이 A1이다. A1-S가 발목을 가볍게 잡아

준다면 A1은 발목 내반을 확실히 잡아준다고 한다.

 

격렬한 활동을 하거나 발목의 내외 측을 모두

고정해 줘서 가장 강력하게 서포트해주는

제품은 A2-DX이다.

 

남편은 내반 외반 모두가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결국 A2-DX를 구매하게 되었다.

제품에 따라서 좌우 구분이 없는 제품도 있는데

A2-DX는 좌우 구분이 있기 때문에

잘 보고 구매해야 한다.

 

*사진출처 - 트라택 공식스토어 (naver.com)

 

 

 

 

 

 

 

잠스트 발목보호대 A2-DX

착용법과 주의사항


일본어 사용설명서만 들어있다.

수입처에서 착용법 영상자료를 제공하는데

발목보호대의 경우 과정이 너무 복잡해서

처음에는 영상을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때문에 사진으로 과정을 남겨보았다.

전체 벨크로와 끈을 다 풀어준다.

뒤꿈치 쪽을 잘 맞춰서 직각이 되게  신어준다.

 

뒷꿈치쪽 벨크로를 아래쪽을 먼저 붙이고

위쪽을 붙여준다.

 

발등 쪽의 벨크로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붙여주고

다른 쪽 끈을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붙여준다.

 

양 옆의 지지대를 위로 올려서 자리 잡아주고

뒤꿈치 쪽을 본다.

 

고리에 벨크로를 넣어주고 돌려서

지지대에 한번 더 끈을 넣어준다.

 

그대로 한 바퀴 돌려서 동그라미 부분을

네모의 고리에 한번 더 넣어준다.

 

그러면 이렇게 되는데 여기서

동그라미를 붙잡고 네모 쪽에 붙여주면 된다.

 

조이는 끈이 어디까지 오는지는 사람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며 이게 완전히 착용한 사진이다.

 

 

일반 운동화에 착용한 모습

 

안전화에도 착용이 가능하다.

 

 

 

 

 

 

 

사용 후기

실사용 한 달 후기


A1와 A2-DX를 고민한다면 이 둘이

큰 차이가 있지 않다고 조언하고 싶다.

A1에서 복숭아뼈 위쪽이 좌우로 덜 흔들리는 것을

원한다면 그때 A2-DX를 고민하면 되고

복숭아뼈와 아킬레스건 근처의 지지를 원한다면

A1도 충분히 그 역할을 한다.

 

A2-DX가 외관상 제품의 부피가 아주 큰 것처럼

보이는데 일반 운동화에 착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으니 기능적인 부분만 고려하면 된다.

 

처음에는 착용하는데 방법이 복잡해서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익숙해지면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는다.

 

착용보다는 벗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

좌우 가이드가 접히지 않고 뒤로 열리는 형태라서

이 보호대를 둘 공간이 필요하다.

작업, 운동 등 특정 활동을 위해 구매한다면

그 활동이 끝나고 벗으면 되는데

일상용이면 잠시 벗고 쉬는 게 번거로울 수 있다.

재활 중이거나 혹은 발목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단순 일상용으로 구매를 한다면

다운그레이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단 착용하면 고정력이 아주 강해

발목이 움직일 것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또한 A2-DX 좌우 가이드 덕분에

복숭아뼈 위쪽 부분도 완벽하게 고정이 된다.

 

NBA스타 스테판커리가 왜 잠스트 A2-DX를

사용하는지 확실히 알 것 같다.

잡아줘야 하는 모든 부위를 정확히 잡아준다.

 

고정 스트랩 끝을 당겨서 꽉 조여 보기도 하고

당기지 않고 바로 벨크로를 붙여보기도 했는데

꽉 조이지 않아도 고정력이 상당하고

꽉 조일경우 발목 자체가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고정력이 좋다.

(운동이 안될 정도까지도 조일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적당히 조여주는

본인 스스로의 사용 경험치가 필요하다.)

 

너무 오래 사용하면 벗었을 때 갑자기 발목의 

피로함을 느낄 수 있으니 발목 스트레칭을

꼭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추가로 만약 발목이 안 좋으면

혹시 발바닥의 아치가 무너진 것이 

원인 중 하나는 아닌지

의심해 보고 전문가를 찾아가 보길 권한다.

아치가 이미 무너져있는 상태고 평발이라면

맞춤인솔도 꼭 사용하길 추천한다.

각정 보호대만 사용했을 때와 맞춤인솔을

함께 사용했을때 체감하는 게 다르다.

최근 맞춤인솔을 3개월 이용하고 교정을 받고,

보호대를 더 좋은 것으로 바꾸면서

인솔에 비용을 들이는 것이 발목보호대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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