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평단가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알고 있으면
분할매수를 할 때 용이하다.
평단가에 대한 큰 개념
- 그래서 얼마나 더 많이 매수한 건데?
주식을 하다 보면 의외로
평단가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대부분 [평단가 계산기]나
[물타기 계산기]를 이용해서
나의 상태를 쉽게 파악하곤 하는데
이 평단가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알아두면
분할매수를 하는데 있어서
아주 편리하다.
평단가 계산의 가장 큰 개념은
"그래서 얼마나 더 많이 매수했는데?"
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예수금이 50만원이 있는 A씨의 예
예수금 50만원을 가진
A씨의 예를 들어보자.
어찌 되었든 50만 원어치의
주식을 사면 그만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얼마나 저점을 잡을 수 있을까?"
이지만, 그건 신의 영역이다.
분할매수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자.
1월 1일
주가가 1000포인트 일 때
10만원을 써서
10주를 매수했다.
1월 15일에 주가가 900으로
10%가 빠지자 또다시
100주를 매수했다.
하지만 주가가 900으로
빠지는 바람에 매수 금액은
1차 매수 때인 10만원보다 적은
9만원이 들었다.
총 200주를 매수했고
들어간 돈은 19만원이다.
이때 평단가는
200 / 190,000 = 950 이 된다.
그런데 역시나 내가 사면 하락한다.
주가가 계속 빠졌다.
1월 말에 또다시 10% 이상 급락하여
주가가 800이 되어버렸다.
드디어 저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하여
가진 예수금의 대부분을 투자하기로 한다.
30주, 28만 원어치를 매수하여
총 50만 원의 예수금 중
대부분을 사용하게 되었고
평단가는 855가 되었다.
이제 오를 일만 남았다.
불행히도 주가가 500까지 빠지며
처음 시작했던 주가 대비
50% 폭락한 결과를 맞게 되었다.
하지만 예수금의 대부분을 사용한 나머지
급한 대로 있는 힘껏 50주를 추매했지만
평단가는 855에서 825로
얼마 떨어지지 않고
결국 존버테크를 타게 된다.
예를 들어보자 2
예수금이 A씨와 동일하게 50만 원이 있는 B씨의 예
예수금이 50만 원으로 A씨와 동일한
B씨의 사례를 살펴보자.
B씨는 다음과 같이 매수했다.
투입된 자금은
49만 5천 원으로 A씨와 동일하고
현재 주가가 500이라고 볼 때
A씨의 평단가 825와
B씨의 평단가 660은
천지차이이다.
그래서 정리해 보면 이렇다.
평단가의 핵심
A씨와 B씨의 사례를 보고
이렇게 반문할 수 있을 것이다.
A씨는 1월 30일에
저점이라 판단했기 때문에
그렇게 결정을 한 것이고,
B씨는 쫄보(?)라서
보다 적게 투자했을 뿐
주가의 흐름은 신의 영역이기에
A씨가 잘못된 투자를 한 것은 아니라고.
(사실 맞다. 정답은 없다.)
하지만 평단가의 핵심은
'얼마나 더 많은 자금이 투입되는지'
라고 설명했듯이,
앞선 과거의 투입자금보다
현재의 투입자금이 더 많아야
평단가가 드라마틱하게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꼭 알아두자.
초반에 많이 투자하면
상승장 때 좋지만,
하락장이라고 판단한다면
B씨 처럼 초반에는 간만 보고
점차 투자 금액을 늘려야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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