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하게 자주 발병하는 질염 때문에 약 한 통 다 쓰고 재구매한 김에 적어보는 리뷰 생각보다 질염은 자주 찾아온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지긋지긋한 질염 10대와 20대에는 정신적인 아픔이 컸다면 30대부터는 신체적인 아픔이 더 자주 찾아와서 이것저것 정기적인 약 복용이 많아졌다. 어쩌다 보니 치료 목적으로 피임약을 장기 복용하기도 했고, 어쩌다 보니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했고, 또 어쩌다 보니 이 모든 것의 연쇄작용으로 항생제를 오래 써야만 몸이 겨우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기도 하는 날들이 반복되었다. 그 사이 어딘가에 늘 질염이 함께했는데 처음에는 매번 병원을 찾았다. 그랬더니 std 검사 비용도 만만치 않았고 무엇보다도 항생제를 너무 자주 쓰게 되었다. 여러 과를 돌아가면서 계속 항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