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 나르느라 구매했다가 평소에 너무나 잘 쓰고 있는 카트 접이식 카트가 필요했다. 저렴한 것 VS 비싸도 좋은 것 이삿짐 센터에 맡기지 않고 따로 보관할 짐을 나르기 위해 카트가 하나 필요했다. 굳이 이삿짐 한번 옮기겠다고 카트를 사는 게 맞나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 사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어 보였다. 처음에는 가장 기본적이고 저렴한. 택배기사님들이 사용하는, 끌차 혹은 대차 등으로 불리는 그 카트를 살까 했었다. 그냥 일반적으로 많이 보이기도 했고 아르바이트하면서 써보기도 했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너무 불편하고 무거워서 정말로 한번 쓰고 영원히 쓰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젊은이 시절 써봤던 카트를 생각해 보면 옮겨야 할 물건보다 카트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