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칸 솔을 쓰고 싶긴 한데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난감한 이들을 위한 글 뭐가 뭔지 몰라서 그냥 아무 세트를 샀다. -종류가 많은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바이칸을 알게 된 것은 몇 년 전 어떤 박람회에서였다. 당시에 커피머신 청소솔을 소개하는 바이칸 부스가 작게 있었는데 형형색색의 브러쉬들이 너무 예뻐서 관심 있게 봤었다. 그러다가 우리 집 화장실용 청소솔들이 바꿀 때가 되어서 그때 보았던 바이칸을 찾아봤는데 이미 청소업계에서 유명했다. 처음에는 그냥 막연하게 원래 쓰던 것과 같이 일반 바닥 솔 하나, 틈새 솔 하나, 스퀴지 하나. 이렇게 사면 되겠지 싶었는데 쇼핑 검색에서 보니 종류가 너무나 많았고 어떤 것을 사야 할지 막막했다. 그래서 결국 쿠팡에서 욕실 청소 세트로 파는 것이 있어서 그걸 덥석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