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두 번의 전체 리모델링이 있었다. 한 번은 셀프로, 한 번은 전문가 시공으로 이케아 주방을 두 번 만들었다. 두 번의 이케아 주방 두 번 다 주방은 이케아로 할 수 밖에 없었다. 첫 집에서 전체 리모델링을 한 번 했고, 어쩌다보니 쫓겨나듯 이사한 지금 집에서 또 한번 전체 리모델링을 하고 들어왔다. 두 번의 리모델링을 통해서 정말 많은 경험을 했고, 그만큼 하고 싶은 말도 많은데 이번엔 우선 주방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인테리어 업체에서 주방에 대해 견적을 내주는 금액은 생각보다 굉장히 비싸다. 인건비, 자재비 등 다 이유가 있겠지만, 실사용자 입장에서 볼 때 내가 원하는 수준의 편의성이 다 들어가지도 않았는데도 금액은 이미 400이상이 되어버리니 그저 답답했다. 게다가 개인의 취향은 너무나 다른..